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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음악 씨디. 계속 사야하나? :: 2007/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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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씨디를 계속 사야 하나?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마도 그럴거 같다..이지만,
요즘 들어 꽤나 짜증나는 일이 많이 있어서 다운 받아서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에 모든걸 걸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의 음반을 낸다는 것은 굉장한 창작의 고통을 수반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들이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란 내가 씨디를 사 주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배신감(?)이 들어서 고민이다. 다이나믹 듀오 3집. 늘 그렇듯이 듣고 싶은 음반이 있으면 발매전부터 기다렸다가 산다. 이것도 그러했는데, 사고 보니 센서 버젼이였다. 랩에서 센싱은 치명적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플로우를 끊고 가사 전달 또한 충실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좋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음반이 이렇게 나왔다면, 노래가 이런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약간 지나 다운받아서 듣는 사람들의 같은 음반을 들어보았다. 센싱되지 않았다!!! 어째서 돈 내고 씨디를 사서 듣는 사람은 센싱된 버젼을 들어야 하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원곡을 들을 수 있는가? 물론 다운로드 버젼에는 원래 씨디에 들어있는 16번 히든트랙이 없긴 했지만, 이것은 아티스트를 믿고 씨디를 산 사람에게 대한 배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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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히든 트랙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Macy Gray의 BIG이라는 앨범이 있다. 이 앨범은 국내 발매가 늦어서 되어서 미국 발매 앨범을 직접 샀었다. 국내 앨범이 발표될때 마지막 트랙이 하나 더 붙어서 발매가 되었다. AEIOU라는 곡인데 귀에 감기는게 국내 팬을이 좋아할 만한 곡이다.
뭐 이런 경우라면 할말이 없고 또 나야 다른 사람보다 앨범을 먼저 들을 수 있어서 그나마 참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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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ce의 b-day앨범의 경우에는 초반에 앨범이 나오고 후에 디럭스 앨범이 발매된 경우이다. 이것도 나오자 마자 샀더니...흑흑 대체 도와주질 않는다. 기억에 디럭스 버젼이 따로 있고 초반 발매 앨범의 리패키징 앨범도 따로 있었던거 같다. 아무튼 둘다 listen이라는 곡이 추가 되었다. 물론 초기 버젼에 listen이라는 곡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마지막 히든 트랙에 check on it, listen을 비롯하여 몇가지 곡을 한트랙에 집어 넣긴 했었다. 하지만, 영화 dream girls의 성공에 힘입어 별도의 트랙으로 분리를 했나보다.



어떤 가수의 팬이라서 다르게 발매되는 버젼을 다 모으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리패키징이 되서 나오는 경우라면 초기에 앨범을 산 사람의 경우 대부분 손해이다. (Dr.Dre의 chronic처럼 아예 절판이 되었다가 몇년후에 재발매되는 경우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씨디 산 사람이 자기가 산 씨디를 듣지 못하고 다운 받아야 한다면 (다듀의 경우처럼) 누가 씨디를 사겠는가? 음반 제작자여.. 이런것도 생각해 주기 바란다.

2007/10/04 15:35 2007/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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