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E] 프라하 :: 2006/09/25 16:29
체코... 그리고 프라하...
체코라면 잘 모르는 사람이 있지만, 프라하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만큼 체코라고 하면 프라하다.
체코는 원래 '체크(첵)'라고 발음을 해야 한다.
Czech. 첵. 그런데 이걸 일본식으로 발음을 해서 체코가 된것이다.
'으' 발음이 없어 '오'라고 쓰는것이 일본이니깐.
아무튼 프라하는 언제나 제일 가보고 싶었던 도시다.
막 프라하를 방문할 이때쯤엔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도 방영되고 있을 무렵이였다.
혹시나 배우라도 마주치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당연히... 아무도 없었다..

프라하는 야경이 멋지다. 특히나 프라하 성은 야경의 백미가 아닐까?
프라하 야경을 찍으면서 좋은 카메라를 사고 싶다는 충동을 처음 느꼈다.
내가 보고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내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할때의 안타까움이란!

체코는 물가도 싸서 좋았다.
중심가의 식당에가서 요리 2개를 시키고 맥주 2잔을 시켜도 우리돈으로 만원이 넘지 않았다.
값싸고 질 좋은 맥주를 맛보는 즐거움은 프라하의 기쁨을 더욱크게 만들어준다.

까를교를 지나는데 busking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 중에서 저 아저씨들의 재즈는 너무나 좋았다.
70년대 초반의 뉴올리언스 분위기의 재즈.
돈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CD를 사는거였는데...
(물론 나중에 프라하를 방문했을때 가장 먼저한 것이 이들의 CD를 사는것이였다.)
까를교의 풍광과 이들의 음악은 하나가 되어서 내 마음속에 프라하를 가장 멋진 도시로 생각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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